[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가족(배우자나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3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동안 제천시 자살사망자수는 565명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자살유가족에 대해 심리상담 및 정신과 치료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료비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40만원으로 승인일 이후 발생된 금액에 한해 지급된다. 

또 자살 유가족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입원치료비, 심리검사, 상담치료, 치료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센터는 자살시도자 및 그 가족에 대해서도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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