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투식량 급식 체험

▲ 21일 유성구가 을지연습 기간에 구민, 공무원 대상으로 비상시 급식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전투식량 급식 체험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참여 구민들이 전투식량을 지급받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21일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시 급식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한 전투식량 급식 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비상급식에 참여한 주민과 어린이,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은 비상식량인 옥수수, 감자, 건빵 등을 배급받아 전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과 비상급식의 중요성을 교육받았다.

구 관계자는 "참여자들은 대부분 전쟁 등 비상사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로, 비상급식 체험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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