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건기자] 아들에게 돈을 벌어오라며 흉기로 위협한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런 혐의(특수협박)로 A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들 B씨(33)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벌어오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B씨는 "평소에도 자주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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