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GTEP, 中 베이징서 하루 10만 달러 가계약 성사
충북대 GTEP, 인도 뉴델리 건설박람회서 제품 홍보

▲ 충북대 GTEP 사업단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World of Concrete(WOC) INDIA 2017'에 참가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값진 시간을 보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내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수출상담과 우리나라 제품 홍보에 맹활약했다.

청주대 GTEP 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학생들은 지난 17∼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선물 프리미엄&가정용품 박람회'에서 수출상담과 기업 및 제품 홍보에 나섰다.

청주대 GTEP 사업단 남현우(영어영문학과 3년), 박근혜(경영학과 3년), 방승효(중어중문학과 4년), 이도영·조영제(이상 무역학과 4년) 학생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VITDAM의 접이식물병과 MISSPLUS의 디퓨저, 입욕제 제품의 기업 수출상담을 했다. 

그 결과 하루 10만 달러의 가계약성사와 80건 이상의 상담, 현장판매를 성사시켰다.

박근혜 학생은 "바이어를 직접 만나고 제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론으로 배운 실무를 현실화하고, 보다 살아있는 시장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시장 조사와 분석을 통한 소비자 성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북대 GTEP 사업단 전병준, 이나리, 이채영, 이준화, 이원우 등 5명의 요원들도 지난 10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World of Concrete(WOC) INDIA 2017'에 참가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값진 시간을 보냈다.

박람회 기간 중 충북대 GTEP 사업단은 ㈜ '서보산업', '에이텍 정밀화학(ATEK)', 'SCM'의 제품으로 참가해 약 150여건의 바이어와 상담을 가졌다.

World of Concrete는 1975년을 시작으로 올해 43번째 해를 맞이한 콘크리트산업전문 건설박람회이다.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