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충청일보 = 조신희 기자]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관객들의 속편 요청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

누적 관객수 41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청년경찰'은 개봉 이후 9점이 넘는 실관람객 평점과 높은 CGV 골든에그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준’과 ‘희열’이 선사하는 유쾌한 콤비 케미는 물론 시원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액션까지 더해져 여름에 제격인 영화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러한 뜨거운 흥행 열기와 함께 속편 제작을 원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번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김주환 감독은 “당연히 너무나 하고 싶고, 배우들도 기대하는 것 같다.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기준’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서준은 “마음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지만, 속편이 제작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으며, ‘희열’역의 강하늘 역시 “지금 이 배우들, 스태프들 함께 간다면 촬영하고 싶다.”고 답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청년경찰'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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