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업체·아동센터 결연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에 입주한 기업체와 지역아동센터가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군은 28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14개 결연업체 대표자와 14개소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1사(社)1센터(지역아동센터)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결연업체 대표와 지역아동센터장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 건전육성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14개 자매결연 협약 업체은 태흥건설, 석남건설, 종하기획, 태정푸드(주), ㈜바이오시스 금왕(평택) 휴게소, 소이면기업체협의회, 별밤지기노래연습장, 하얀풍차 베이커리, ㈜진성푸드, 혜주산업(주), 서울안전유리(주), 계림축산, JY건설산업(주), 하동골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은 업체들은 4년간 꾸준히 지역아동센터와 교류하고 있는 ㈜한독·(주)하이디·(주)일오삼테크·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등의 기업과 함께 건전아동 육성과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원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후원을 약속해 주신 14개 결연업체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끊임없이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가져주시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조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음성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18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및 맞벌이 가정 등 아동 550여명을 발굴해 아동보호,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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