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조동진이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28일 오후 6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조동진’이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조동진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국의 고든 라이트풋, 조동진의 감동 인생 재조명”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1938년 11월 17일에 태어난 고든 라이트풋(Gordon Lightfoot)은 캐나다의 남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음반프로듀서 겸 영화배우로 유명하다.

캐나다의 보헤미안 히피 문화를 주도한 대중음악가인 그는 1958년 미국 뉴욕 주 뉴욕 시티 그리니치 빌리지의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컨트리 팝 가수 첫 데뷔했다. 8년 후 1966년 캐나다에서 1번째 정규 솔로 음반을 발표하여 정식 가수 데뷔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47년 9월 3일에 태어난 조동진은 싱어송라이터 겸 포크 팝 음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조동진은 1967년 미8군 무대에서 재즈 록 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첫 데뷔했으며, 1979년 1집 앨범 <조동진>으로 대중음악 분야에 정식 데뷔해 주로 포크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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