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청주야행·드론의 향연 성공 개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와 드론의 향연 행사가 날씨도 좋고 관람객도 많아 연일 대성황을 이뤘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다른 행사를 기획할 때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또 "청주야행에 들어가 있는 몇 가지 행사 중 전통시장, 상가 활성화와 관련해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았으며 성안길,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도 접목하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다. 관련 부서에서는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풍수해 대책을 마련 중인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어떻게 복구하면 되는지 하는 기본 방향 등이 이번엔 꼭 정리돼 풍수해 대책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오는 9월 7일부터 시의회 임시회가 개최돼 2회 추경 심의, 수해 복구 예산 등이 논의될 것인데 잘 대비하고 특히 시정 대화를 통해서 의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외에 △청주읍성큰잔치, 전국장애인체전, 청원생명축제, 대청호마라톤대회 등 행사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잘 협조 할 것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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