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시장, 방문·격려
양·한방 협진 큰 호응

▲ 이승훈 청주시장(가운데)이 28일 청주시립요양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립요양병원이 재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29일 재개원한 청주시립요양병원은 다른 노인전문병원과 달리 이용 환경과 간병 수준 등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점차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자들에게 양방과 한방의 협진을 통해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병인 한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6명으로, 민간요양병원 대비 절반이하의 환자를 돌봄으로써 환자와 환자가족의 만족도가 높아 환자 보호자들의 입소문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또 청주지역 의료기관인 청주병원이 운영해 의료서비스의 질 또한 좋다는 평이다.

시는 향후 산책로, 인공폭포 및 치유광장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요양병원으로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입원하는 환자들에게 심리적 치유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립요양병원 재개원 1주년을 맞아 28일 요양병원을 방문해 그동안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온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환자들이 병원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립요양병원은 청주시 서원구 궁뜰로62번길 29(장성동)에 위치해 청주시내와 근접해 있으며 넓은 주차 공간과 정원을 확보하고 있다.

지상 4층, 35병실, 194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진료과목은 신경과, 내과, 외과, 한방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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