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화 '브이아이피' 포스터

[충청일보 = 조신희 기자]영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가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는 지난 28일 7만7643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1만799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브이아이피'는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등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탄탄한 흥행세를 유지하며 한국  청불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 배우들의 열띤 연기 대결, 예측불허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새로운 범죄 영화의 세계를 보여준다.

한편 '택시운전사'가 6만 522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청년경찰'은 6만 1727명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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