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시범 운영중인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을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중이다.

28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이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해 환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류ㆍ처지ㆍ이송함으로써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서의 사상자 통계관리를 완벽히 하고 부상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환자별로 부착한 태그는 LED점멸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상태를 표시해 주며 시스템 서버에 입력된 자료와 정보를 통해 환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해 사상자 집계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김경호 서장은 "숙달과 반복 훈련을 통하여 실제 재난현장에서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하여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소방서는 오는 31일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을 활용한 응급처지 분류 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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