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빅뱅 멤버 탑(최승현·30)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이어간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탑이 지난 25일 국방부로부터 '보충역 판정'을 통보받아 오늘 자로 전역조치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거지를 담당하는 병무청의 주관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추가 근무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열어 탑의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하고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탑은 의경 신분을 박탈당하면서 강제 전역 조치됐으며, 남은 복무기간을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한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았다.

이 소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디 tkdg****는 "더 잘풀렸네ㅋㅋㅋ대박이다"라고 말했다.

ghvl**** "이제 이 안뽑고 대마 한 번 피우면 되는건가 ㅋㅋ", cart**** "이게 뭔일이래 무슨 공익이여 구치소로 보내야지", suma**** "이게 나라냐?!", uio5**** "벌준거냐...잘했다고 상준거냐...뭐여??", eorm**** "대한민국은 연예인이 벼슬이지", oiok**** "탑의 큰그림이 완성되었네요 ㅋㅋ", aver**** "얘가 진짜 탑이네", hori**** "추징금 12000원은 머냐?", sjki**** "우와 대마하면 방위야? 대박이다. 일석이조네" 등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