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조신희 기자] 레인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김성리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에 참여했다.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는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돌아보면’이 공개됐다.

‘돌아보면 네 맘 아프게 한 거 알아 그래서 더 미안해 널 보면 눈물이 흘러 너무 아파서 자꾸만 눈물이 나 이별은 준비 못했어 오늘도’라는 가사는 이별 앞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잘해주지 못했던 시간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을 담고 있다.

사랑의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돌아보면’은 연인과의 즐거웠던 한 때를 회상하며 혼잣말을 읊조리듯 시작해 곡의 중반부를 지나며 포효하듯 애절하게 외치는 드라마틱한 구조를 지닌 발라드곡이다.

MBC ‘군주’를 비롯한 수많은 드라마에서 OST곡을 만들어 낸 명품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작곡을 맡고, 김성리가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메이져리거는 음의 고저가 심하고 감정선이 섬세한 곡임에도 뛰어난 곡해석력을 보인 김성리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 가장 뛰어난 OST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성리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를 통해 드라마 감성에 힘을 더하며 인기 반경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리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의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와 함께 7인조그룹 레인즈를 결성, 오는 10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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