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완료해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의리를 지켰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피니트 멤버 7명 중 호야를 제외한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며 “그룹 활동 및 개별 활동 또한 지금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로 데뷔한 인피니트는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추격자’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 대한민국 보이그룹의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5~7년차 대부분의 아이돌이 겪는 재계약이란 벽에 부딪힌 인피니트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많은 아이돌 그룹이 대부분 해체 절차를 밟는 가운데 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의리를 택했다.

인피니트는 7명의 멤버에서 6명의 멤버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호야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게 됐으나 소속사와 멤버들은 그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앞으로 6인 체제로 현 소속사와 끈끈한 의리를 보여줄 인피니트는 '장수그룹'으로 갈 기반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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