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건기자] 충북 청주에서 필로폰을 공급·판매하다 수사망이 좁혀 오자 다른 지역으로 달아났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필로폰을 공급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46)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10월~11월 청주시내에서 2차례 필로폰을 판매한 뒤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인천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A씨를 붙잡아 수배 관서인 청주상당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나 약물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일부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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