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제공)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30주년 콘서트를 앞둔 '록의 전설' 가수 김종서가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김종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 녹화 왔습니다~~역시 이 무대는 매번 잠을 설칠만큼 긴장을 선사하네요~~롹킹한 무대 기대하세욧~!롹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락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30주년을 맞아 김종서는 시간여행드라마 콘셉트인 ‘TRACE - 30TH STORY’ 콘서트로 공연 팬들을 찾는 가운데 휴머니즘이 담긴 특별한 메시지까지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콘서트 주최자 측은 “김종서의 이름을 논하지 않고 대한민국 록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록의 전설’이라는 이름의 무게 뒤에 가려진 소탈하고 인간적인 김종서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동안 김종서는 '대답없는 너', '겨울비', '플라스틱 신드롬', '아름다운 구속'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록의 전성시대를 이끌어 왔다. 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명곡은 물론 관록 있는 입담으로 보다 가까이 팬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또 김종서는 ‘라이브를 들어 보면 정말 깜짝 놀라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어, 평소 목 관리를 철저히 하는 김종서의 30주년 콘서트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종서의 'TRACE - 30TH STORY' 콘서트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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