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6386억 증가

[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도는 31일 재정공시를 통해 2016회계연도 재정운영결과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시 자료는 지난해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에 대한 결산내용으로 도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세 징수실적 등 관련 항목을 '지방세·세외수입' 항목으로 재분류하는 등 지방재정 공시항목을 10개 분야 59개 항목으로 정비했다.

공시 내용을 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5조1976억원으로 전년대비 6386억원(14.0%)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1431억원, 이전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조5568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조4977억원이며, 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3만원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부채는 102억원이 증가한 9207억원이며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통합부채는 1조1874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전년도보다 도로, 하천 등 2528억 원의 자산이 추가돼 총 7조9204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의회경비의 경우 의원 1인당 경비 집행액은 7432만1000원, 국외여비 집행액은 262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비는 전년도보다 608억원이 증가한 1조1566억원이며 일반회계 세출집행액 3조7503억원 대비 30.8%로  나타났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b21.net)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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