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어울림' 서산 첫 상륙
725세대… 신흥 주거지역
단지내 어학원 2년 무상교육

▲ 서산 금호어울림아파트 (에듀퍼스트) 조감도.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은 대한민국 서해안의 신흥 공업도시로 충청권에서 대전광역시를 제외하면 1억 이상의 연봉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현재 서산시 인구는 약 17만명이고 약 1만∼1만 3000명의 생산유동인구와 같은 지역권인 태안군의 6만 4000여명을 포함하면 약 24만 7000명에 이르고 있다.

태안반도 중심에 위치한 서산은 대산항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관광 및 산업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앞으로 대산신항 개항에 맞춰 취항할 2만t급(1000명 이상 승선) 한성카페리호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부권의 '유커 관문'으로 대전, 청주 등으로 진출하는 최적의 지리적 위치로서 제주도 이상으로 유커 특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신축되는 서산 테크노밸리(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1077)지역에는 2012년 고운하이츠 아파트가 처음 선보여 입주 완료했고 현재는 대우이안1,2차, e편한세상, 고운라피네, 현대힐스테이트 등 총 5800여 세대가 입주 및 공사 중에 있다. 신축되는 금호어울림 725세대를 더하면 6600여 세대로 서산시 내 인구 약 17만명 중 약 10%가 이곳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 테크노밸리는 총 6600여 세대의 중산층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현재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최고급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금호건설이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서산에 처음 선보인다는 것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가 될 것이다. 중산층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테크노밸리에 서산에서 최초로 개설되는 'YBM어학원(입주민 2년간 무상교육)'이 단지 내에 개설된다는 점도 서산지역 대기업에 직장을 둔 입주예정자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금호어울림아파트가 '8·2부동산대책'과는 관계없이 안착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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