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는 양채 주산단지인 덕산면에서 생산된 비트와 사과만을 사용한 비트사과 과채주스를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과채주스는 사업법인인 덕산면 월악산힐링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손광일)과 제천양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은일)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비트는 면역력이 우수해 항암작용(토마토에 8배), 혈관질환예방, 간기능 및 빈혈개선과 변비, 아토피 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사과는 혈압강화, 심장질환, 뇌졸중 예방 등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로컬푸드협회와 1억원 상당의 계약을 마친 상태로 앞으로 본격적인 덕산면 양채 가공 및 6차 산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계자는 "제품 성분 검사 결과 탄수화물과 단백질도 검출돼 향후 아침식사 대용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에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도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