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소년 벼룩시장
11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 서산 동부시장에서 열리는 어린이,청소년"경제벼룩시장"모습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가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벼룩시장을 운용하고 있어 시장경제 체험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연용)에서 지난 2일부터 동부시장내 쌈지공원에서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열고있는 이 장터는 오는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5시까지 운영된다.

판매자가 어른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한다는 점에서'경제 벼룩시장'이라는 부제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상인회에서는 지난달부터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50명의 판매자를 모집했다. 이 기간 동안 장난감, 도서, 액세서리, 크거나 작아진 옷 등 쓰지 않거나, 바꾸고 싶거나, 팔고 싶거나, 나누고 싶은 물품을 자유롭게 가지고 나와 판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만져보고 흥정하며 손님역할을 하는 장보기 체험을 통해 생활 속의 경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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