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입장 밝혀

북한 외무성은 25일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bda)에 동결됐던 자금이 북한 계좌로 송금됐음을 확인하면서 이 돈을 인도적 목적에 사용하고 2 13 합의 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통해 bda에 동결됐던 자금이 우리의 요구대로 송금됨으로써 마침내 말썽많던 동결 자금 문제가 해결됐다 며 동결 해제된 자금은 계획대로 인민생활 향상과 인도주의적인 목적에 쓰게 되어있다 고 말했다.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부차관보는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자금 전액을 반환한다는 결정을 밝히면서 북한은 6자회담의틀 안에서 이 자금을 인도적 목적을 포함해 인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만 쓰기로 서약했다 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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