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실업팀… 우승 도전

▲ 2017 전국체전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남청주신협 배구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 첫 실업배구팀인 남청주신협 배구단이 올해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삼성화재, KB손해보험스타즈 등 프로배구리그 출신 선수 및 유명대학 출신 선수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지난 4월 전남 강진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대회'에 참가해 팀워크와 경기력을 점검했다.

이제 목표는 10월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2017 전국체전'이다.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신생팀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배구 불모지'였던 충북에 배구단이 출범할 수 있도록 팔을 걷고 나섰던 남청주신협도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총 자산 3000억원 규모의 충북 최대 신협으로, 그동안 이사장기 배구대회 개최·생활체육배구클럽 운영 등 충북 배구 발전에 힘써 왔다.
 
송재용 구단주(남청주신협 이사장)는 "남청주신협 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충북의 배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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