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농가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직거래장터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해미읍성장터등 3곳 장터참여 70농가는 직거래기법과 자유토론을 통하여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직거래활성화 나선다.(팔봉면 폰타나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 사진)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는 침체된 농가경제를 돕고 농산물유통개선을 위하여 직거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고품질농산물(GAP) 직거래를 촉진하고 유통유해요소 저감을 위하여 해미읍성장터등 장터농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팔봉면 폰타나리조트에서 해미읍성 장터, 삼길포 장터, 서산농부들 장터 등에 참여하는 70여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직거래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 기간 동안 농식품의 생산,수확 후 관리와 유통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적절히 관리하는 우수농산물관리(GAP)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포함됐다.

아울러 고객응대 요령과 판매기법 등 장터 활성화 방안과 함께 오프라인 판매의 한계 극복과 온라인 직거래 전략 등 효과적인 마케팅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참여 농가들은 질문과 토론을 자유롭게 교환해 현장에서 겪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스스로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의 요청에 따라 aT농식품유통교육원이 지역맞춤형 직거래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워크숍 교재, 강사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영세농은 정부의 유통정책에서 많은 부분 소외돼 있다"라면서 "이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양한 유통경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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