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Green-BEST 증평 자전거대행진' 행사 모습.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오는 9월 16일 오전 9시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2017 Green-BEST 증평 자전거대행진’행사를 개최한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녹색도시 증평 이미지 제고와 자전거이용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행사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자전거도로가 피해를 입어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긴급 복구를 통해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참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구간을 제외한 일부구간에 한해서 이번 자전거대행진 퍼레이드를 실시할 방침이다.

자전거대행진 코스는 보강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미암교, 보강교, 사곡교를 거쳐 장미대교, 송산보도교를 돌아오는 약 9km 코스로 보강천과 삼기천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가을 정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함께 즐기는 자전거 장기대회 △자전거 퀴즈 △안전한 자전거타기 교육 △자전거 무료정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자전거 타기는 개인의 건강유지와 에너지절약은 물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운동이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타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