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공약사업 착실히 추진
공모사업 통한 예산확보 두각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여

▲ 홍성열 증평군수.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민선4기 3년차를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민선 4기의 군정목표를'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로 정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인구 5만의 성장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년간 6대 과제 60개 공약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군은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 △관광·문화 활성화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군은 지난 3년 간 △보강천 미루나무 숲·물빛공원 조성 △증평체육공원 및 증평생활체육관 준공(121억) △증평군 재해위험지구 정비(170억) △별천지공원 준공(80억)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추모공원 준공(28억) △읍·면소재지 정비를 통한 도심 활성화 (200억) △전선 지중화 사업(35억) 등을 착실히 추진했다.

이런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군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50억)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제 대응을 통해 4기가 시작된 이후 총 240억997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군은 증평을 관광·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지난 7월 3일 명상구름다리(사업비 40억)와 숲 명상의 집(사업비 40억)이 준공돼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

230m길이의 명상구름다리는 전국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로 50m 높이의 아득한 계곡 위를 가로지르고 있어 최고의 스릴을 맛 볼 수 있다.

숲 명상의 집은 896㎡ 면적에 3층 규모로 조성되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도서관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뮤지컬 및 연극 초청 공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비 1294억원(국비 473억, 군비 65억, 민자 756억원)을 들여 도안면 노암리 일원 70만2800여㎡에 조성되는 증평2일반사업단지는 100% 분양이 완료(31개 업체)돼 현재 4곳의 업체가 가동 중이고 16개의 업체가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2산단에 입주한 31개 업체는 7119억을 투자하고 27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12년간 지지부진했던 에듀팜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가 민간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022년까지 총 159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도안면 일원에 조성되는 에듀팜 관광단지는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 체험농장, 힐링휴양촌, 펜션, 양떼목장, 승마체험장, 골프장, 스키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8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군은 민선 4기 들어 총 94회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군정 모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군은 민선 4기 후반기 군정방향을'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 준비'로 정하고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인구증가 지원에 관한조례 '를 입법예고 중이다.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조례'는 전입세대와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 및 군부대 직업군인, 군무원에 대한 지원과 인구증가 대책과 과제발굴을 위한 인구증가대책 추진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증평군은 모든 방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다"며"인구 5만의 성장도시, 누구나 놀러오고 싶은 레저의 도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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