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도는 지난 4일 충북도의회에서 재해복구사업을 포함한 추경 예산을 확정함에 따라 지난 7월 호우피해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충북에서 지난 7월 호우피해로 인해 확보한 공공시설 복구비는 1308개소 1867억원이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복구사업비 75개소 143억 원, 충북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복구사업비 33개소 67억 원, 시·군에서 시행하는 복구사업비는 1198개소 1406억 원이다.

충북도는 예방사업으로 확보한 251억 원에 대해 재해복구사업과 더불어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재해복구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도는 과업지시서 등을 사전 작성·준비하고 행정절차를 단축해 올해 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소규모 수해복구사업은 내년 우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조기 완료를 위해 설계용역기간 중 행정절차와 보상추진이 동시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장별 전담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사업추진 실태를 발주단계에서부터 준공시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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