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홍민 기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주 농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동남4군 19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대단위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와 '시군역량강화사업'에 동남4군이 뽑혀 19개 마을 및 권역에 향후 총 214여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농산어촌 기초시설 투자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읍면단위 농촌중심지활성화 △마을·권역단위 창조적마을만들기 △시군역량강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보은군 속리산면, 옥천군 청성면, 영동군 양강면, 괴산군 소수면 등으로 향후 지구별 60억원(국비 42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는 △보은군 동정리·삼가2리·구병리·구인리 △옥천군 대동리·우산1리·서대리·삼남리·동이 안남권역과 △영동군 압치·산뜰애·내룡·신항·죽산·설계마을 및 양산권역 등이 고르게 포함됐다.

시군역량강화 분야 역시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이 모두 선정됐다.

박 의원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동남4군이 일거에 동시선정 된 것은 지역농업인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업인 삶의 질뿐 아니라 전체 4군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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