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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와 야생진드기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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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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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일교차가 크게 나는 환절기에는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의 여름은 집안의 곰팡이 등 각종 미생물이 좋은 놀이터가 되었다. 진드기는 거실, 카펫, 침구 집안의 곳곳에 서식하면서 아토피, 천식, 비염, 알레르기의 주범이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는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킨다. 진드기는 전 세계적으로 2만5,000여 종 이상이 존재한다. 이중 집먼지진드기는 0.3~0.5mm의 크기로 사람의 비듬, 각질, 곰팡이 같은 물질을 먹고 산다.

 집먼지진드기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불 등 침구류를 알레르기 방지용 커버나 비닐로 싸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는 최소 일주일단위로 55℃ 이상의 물에 세척하는 것이 좋다. 실내습도는 50%미만을 유지하고, 바닥은 물기가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해 준다. 하지만 집에서 서식하는 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경우 인체에 치명적이지는 않다. 집먼지진드기로 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침구류와 카펫 등 집안의 진드기가 서식할 만한 곳의 이불 등을 뜨거운 물에 세탁하여 진드기를 사체로 만든다. 그 후 청소기를 활용 흡입하여 제거한다. 또한 집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외출 후 씻기 등으로 개인위생관리를 청결하게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야생진드기는 더욱 위험하다. 올해의 폭염과 습도는 야생진드기를 강하게 만들었다. 집에서 서식하는 일반적인 진드기와 달리 주로 풀숲이나 들판, 야산 등 야외에서 4월에서 11월까지 활동한다. 이중 인체에 치명적인 살인진드기는 작은 소참진드기를 지칭한다. 이 진드기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길게는 10일 동안까지 붙어 피를 빨아먹는다. 또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어 물리게 되면 아직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물질이나 백신이 없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걸리게 된다. 이는 신체에 발열을 일으키며, 기침, 구토, 설사,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15년도에 11명이 쯔쯔가무시병으로 사망했다. 법정3종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은 털 진드기에 물리면 발병하게 된다. 쯔쯔가무시병은 최대 약21일까지 잠복기를 거치며, 증상은 10일정도면 나타난다. 특히 더위가 지속된 환경에서는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진드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산과 들에 나갈 때에는 피부 노출이 없도록 긴 소매의 복장과 장화를 착용하고 해충퇴치 등 진드기가 기피하는 제품을 바르거나 뿌리는 것이 좋다.

 또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놓지 말고, 반드시 자리를 펴거나 신문 등으로 풀이 보이지 않게 깔고 앉는 것이 좋다. 특히 앉아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는 금물이다. 작업을 마치거나 외출을 끝냈을 경우 에어건 등으로 착용한 복장에 붙어있는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청결하게 세척해야 한다.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떼어내면 진드기의 조직 일부가 몸에 남아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품 등을 활용하여 제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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