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왼쪽)가 5일 IATA 아태지역 콘래드 클리포트 총괄 부사장으로부터 IATA 가입 증서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이스타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식 가입 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LCC 중에서는 두 번째 IATA 가입이다. 현재 국적항공사로 가입돼 있는 IATA 회원사는 이스타항공을 포함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4곳이다.

IATA는 119개국 268개 국제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협회로 항공산업 관련 문제 연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IATA 회원사 가입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맞춘 항공 각 분야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IATA 가입을 통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국민항공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IAT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최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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