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착착']
추진단, 실무자 최종점검회의
13일 충주 천지인성단서 점화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전국체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은 6일 앞으로 다가온 37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봉송을 위한 시군 실무자 최종점검회의를 열고,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앞서 선 개최되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성화 채화·봉송 또한 먼저 시작되는 가운데,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모두 봉송하며 체전 시작을 도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화려한 막을 올릴 성화 채화식은 오는 13일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열린다. 

천제봉행과 칠선녀의 정성으로 채화된 성화는 3일간 총 457㎞의 장대한 봉송 후, 주개최지인 충주 종합운동장 성화대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전 대회와 달리 규모와 위상이 커진 장애인체전 성화봉송은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이번 성화봉송이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상생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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