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 제조업체 11곳 적발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간식 등을 제조하는 업체 81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 11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아이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표시·과대광고(3곳) △표시기준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무신고 소분업(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관계서류 미작성(1곳) 등이다.

또 이번 점검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이유식 등 3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 등이 검출돼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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