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보고회 갖고 추진상황 점검
'물빛DJ인맥파티' 올해 첫선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문화원은 지난 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증평인삼골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홍성열 군수, 김장응 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공무원 등 80여명은 축제 준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와 △안전관리 및 자원봉사 △편의시설 확보 △내실 있는 축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인심 좋아! 인삼 좋아! 건강1번지 증평! 2017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 까지 4일간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28일은 인삼골 사상대회와 백곡 김득신 백일장을 시작으로 증평사회복지 박람회, 인삼골합창제, 인삼골 야외영화제가 열리며 인삼골 축제의 대표 체험행사인 인삼캐기 체험이 운영된다.

지난해까지와는 다르게 축제 첫째 날에 실시되는 인삼캐기 체험은 질 좋은 증평인삼을 직접 저렴하게 캘 수 있다.

둘째 날은 37사단 장병들의 멋진 군악콘서트 이후 개막식 및 불꽃놀이, 장미여관,에릭남,김용임,윙크 등 인기가수가 공연하는 인삼골 열린콘서트와 물빛DJ인맥파티가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는 축제 2, 3일 차에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수제맥주 무료시음식과 DJ들이 만들어 내는 신나는 비트에 몸을 맡기는 댄스타임으로 진행된다.

셋째 날은 한마음 걷기대회,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등이 열린다. 이후 초청가수 산이와 어썸 등의 공연 과 전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증평국제청소년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주요체험행사로는 건강고구마캐기 체험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에는 인삼골 씨름대회, 인삼골 풍물대회, 증평전통소리공연,증평대화합대동놀이와 증평인삼골가요제를 끝으로 4일간 진행됐던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에는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9월 30일, 10월 1일)와 GREEN 그린 환경문화예술제(9월 30일) 등 규모 있는 행사도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군은 민속체험존, 가족체험존, 어린이체험존, 증평인삼존, 농·특산물판매존 등의 부대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또 군은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으로 조성된 꽃길과 미루나무 숲 LED조명 등을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축제 준비에 힘쓰고 있는 추진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증평인삼골축제를 다시 찾고 싶은 축제·안전한 축제·전국으로 발돋움하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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