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는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선농산물 수출 진출을 위한 '충북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고멧마켓(GOURMET MARKET) 3개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커피조제품 및 홍삼 등 대 태국 수출품목을 도내 유망 신선과일 등으로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를 확보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도내 신선과일인 포도(옥천, 영동), 배(영동), 복숭아(음성), 사과(충주)와 과일가공품인 사과즙 등 도내 6차산업 우수업체 생산품이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 정호필 과장은 "기존 대 태국 농산물 수출은가공식품(면류, 과자류, 김치, 커피류 등)중심이지만, 당도 높고 영양이 풍부한 도내 제철과일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가공식품 위주의 대 태국 수출시장을 신선과일 등 유망품목으로 확대하고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바이어 확보를 위해 현지 유통 및 주태국 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충북 농식품 홍보와 정보교류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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