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미래연합, 기자회견

▲ 충북미래연합이 7일 충북도청에서 북한 6차 핵실험 도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지역 15개 호국·보훈·안보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6차 핵실험을 자행한 북한을 강력히 응징할 것을 요구했다.

충북미래연합은 "북한 도발은 세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파괴하고 민족 공멸을 초래하는 반민족적 행위"라며 "핵무기는 어떤 재래식 무기로도 대응할 수 없는 비대칭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제사회는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실질적인 응징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우리 군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것을 전제로 모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전술핵 재배치 등 핵무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50만 미래연합 회원은 북한 위협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고, 핵무장 공론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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