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여신 1000억원' 달성

충북 보은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대출 건전여신 1000억 원을 달성하며 '건전여신 달성탑'을 수상했다.
'건전여신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대비 올해의 성과 중 상호금융대출 잔액 1000억 원 달성 후 일정기간 성과를 유지하고 연체율 또한 전국 평균 이하인 우수농협에 시상하는 제도이다.
보은농협의 지난 8월31일 기준 상호금융대출 추진 실적을 보면 지난해말 890여억원이던 대출잔액이 1290여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한데 비해 연체비율은 1,13%로 낮아진 것에 비해 예대비율은  49,77%로 크게 증가했다.
보은농협은 지난 3월부터 대부담당 직원들이 대출추진 결의를 다지고 전 직원이 채권관리에 전력을 다해왔다.
또 농공단지 등 기업자금 대출수요 파악 및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상호금용 대출특판에 나섰으며 인근 농협과 연계한 공동대출을 추진해 금융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보은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담보물건 중심의 현지 답사를 통해 대출을 추진해 올해 말 순증액 500억원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은 손해보험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보은지점 박영규 과장이 개인부문 손해보험 전국 1위에 오르는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보은농협 최창욱 조합장은 "보은농협의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제, 신용 사업에서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은 각종 실적은 보은농협의 실질적인 주인인 조합원들에 총회에서 소상히 보고하고 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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