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가운데)가 12일 도청에서 인도 여배우 카쉬시칸(왼쪽)과 우디트 라지 하원의원에게 '충북도 해외의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인도의 유력 정치인과 유명 여배우가 충북도의 의료기술을 인도에 알린다.

충북도는 12일 충북도지사실에서 인도 국회 하원의원인 우디트 라지 의원(59)과 모델 겸 영화배우인 카쉬시칸(여·37)을 '충청북도 해외의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에 따르면 라지 의원은 16대 인도 국회 하원의원으로 인도내 종교, 인종, 신분제 등을 반대하는 정치활동을 전개했고, 지난 6월 투자유치업무로 충북을 방문하게 된 인연으로 지난 7월 충북의 해외의료팀이 인도시장 개척에 도움을 줬다.

라지 의원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카쉬시칸은 인도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스타로, 충북도 해외의료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의료수준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11월에 있을 '충북도 경제 사절단 인도방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충북도는 해외의료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일본 파워블로거 초청설명회, 대만 해외의료 설명회, 러시아 야쿠츠크 해외의료 설명회, 인도해외의료 설명회 등을 개최해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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