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받아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보은군은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018년도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노후정수장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국비 총 316억원을 지원받아 교사정수장 확장,이전 사업과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해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으로 시설용량을 기존 6000t/일에서 9000t/일으로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총 235억원을 투자해 현재 유수율 62.5%를 85%까지 높이는 사업으로 노후상수관 교체, 급·배수관 신설,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관로 누수탐사 및 복구공사 등을 통한 유수율 제고로 용수생산량 감소는 물론 상수도시설 효율적인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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