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의료·기계·식품 육성
균형발전 추진 동력 확보
혁신역량 강화 교육 실시

▲ 충북 옥천군이 지난해 실시했던 클러스터 회원사 대상 혁신역량 강화교육 모습.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주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과 충북도립대학은 14일 전략산업 클러스터센터에서 지역 의료기기·기계부품·식품 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주요 산업인 의료기기·기계부품·식품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업의 효과를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은 회원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특화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구츠 윤승배 이사를 초청해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신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마케팅 전략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통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SNS 등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구상 등 다양한 매체의 활용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국심리센터 조유진 대표의 '마음경영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이라는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 진단방법과 심리훈련기법을 익히는 색다른 시간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혁신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기업 임직원의 직무역량 증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을 위해 풍성하고 유익한 교육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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