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충청대 등 잇따라 개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

▲ 충청대학교이 12일과 13일 이틀간 대학 문예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제고를 위한 취업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충북도내 대학들이 취업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청주대학교는 삼성계열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삼성그룹의 채용 계획 및 절차를 안내하고, 재학생들에게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회사소개와 2017년 채용계획 및 절차 안내를 청취한 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충청대학교도 12일과 13일 이틀간대학 문예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들의 취업 마인드 제고를 위한 취업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페스티벌은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취업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취업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진행된 취업페스티벌에서는 직업기초능력검사 무료실시, 입사지원서 클리닉 및 취업상담, 타로카드로 보는 취업타로 컨설팅, 지역 강소기업 정보제공, 노동부 청년취업성공패키지 홍보, 면접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로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취업페스티벌에서는 CJ제일제당과 반도체 제조설비 유지보수 전문회사인 ㈜에이치티엠에서 기업설명회도 실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13일 해오름홀에서 2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정보교류로 내실 있는 취업 성공까지! 참人폴리텍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주폴리텍대의 채용설명회는 청주고용복지센터와 충북대학교 일자리센터, CJ제일제당 인사팀과 공동 주최로 이뤄졌으며 취업을 앞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 진천공장 증설에 따른 채용과 관련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김봉한 청주대 인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관심 있던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면접 등을 통하여 하반기 공채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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