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청주공예비엔날레의 1호 입장객이자 첫 단체 관람객이 된 석교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 석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28명과 인솔교사 7명이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의 1호 입장객이자 첫 단체 관람객이 됐다.

인솔교사 중 유은정씨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체로 오게 됐다"며 "생각지도 못 했는데 첫 번째 입장객으로 들어가게 돼 뜻 깊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Hands+ 시민, 행복을 품다'를 주제로 비엔날레 개장식이 옛 청주연초제조창 1층 메인 출입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승훈 시장, 공동감독 11명, 황영호 시의회 의장, 행정문화위원회 박정희 위원장 등 시의원 7명, 문화소외계층, 수해민, 청원경찰서 의경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1호 입장객을 축하하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에 이어 개장 퍼포먼스로 한지 목걸이를 아이들에게 걸어줬다.

개장식 후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여행'을 테마로 참석자들의 전시장 관람이 진행됐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다음달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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