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충남 공주시가 63회 백제문화제를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축제장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12일부터 나섰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축제 현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장을 비롯한 국·단장, 담당관, 과장 등 4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배치 현황과 주무대, 미르섬 백제별빛정원, 공산성 백제고을 고마촌 등 주요 행사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웅진골 맛집,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비롯해 행사장 진·출입로와 주차장 현황, 금강 부교와 미르섬 꽃 식재 및 산책로 설치 현황 등을 세세히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현장점검에서 도출된 개선사항들은 즉시 개선하는 한편 축제 개막에 앞서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백제문화제가 세계 속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제63회 백제문화제는 시민축제, 역사문화축제, 경제축제를 목표로 8일간 6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150만명의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하여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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