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아산3)은 도내 학생들의 과학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충남과학교육원 이전 신축공사가 내달 첫 삽을 뜰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장 의원에 따르면 충남과학교육원은 대전 문화동에 위치한 충남교육청의 직속기관으로, 2019년 7월 이전 개원을 목표로 아산시 장존동에 4만 2263㎡의 부지를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463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장 의원은 대전에 있는 과학교육원을 충남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지속해서 촉구해 왔다.

충남교육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데다, 충남지역 학생들의 불편한 접근성, 건물 역시 30여년이 지나 상당히 노후가 진행된 탓이다.

특히 야외 관찰학습 및 과학행사 공간의 부족 등으로 과학교육원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장 의원은"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한 교육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과학교육원 이전 사업이 아산시 장존동에서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다행이다”라며"충남과학교육원 이전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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