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회장배 단체 2위·개인 1위

▲ 창신초 정구부 선수들이 충청북도 회장배 정구대회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 상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 창신초등학교가 2회 충청북도 회장배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2위,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창신초는 최근 영동군 군민정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풍광초, 장야초, 수봉초를 차례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옥천 죽향초를 만난 창신초는 죽향초와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여자 초등부 개인전 저학년부에서는 4학년 최희원, 강민성이 장야초를 누르고 결승전에서 옥천 죽향초를 4대0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창신초는 여자 정구를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및 육성하고 있으며 매일 학교에 마련된 정구장에서 정구부 선수들은 쉼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고선화 교장은 "더운 날에도 꾸준히 훈련을 하며 준비한 대회에서 창신 여자 정구부 어린이들이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2위를 차지한 것은 창신초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관리와 더불어 계속적인 훈련으로 더욱 값진 결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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