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추진하는 제2 쓰레기 매립장 조성 예산이 지난 연말과 1회 추경에 이어 12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15일 예결위와 19일 본회의에서 관련예산이 통과하지 못한다면 국비 전액 반납과 지원계획 전면취소 등 큰 파장이 예상.

시의 '노지형' 추진에 대해 반대하는 민주당과 찬성측 한국당의 대립이 팽배한 가운데 시에서는 "더 늦어지면 방법이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며 "정당의 이해와 당략이 아닌 청주시의 미래와 시민을 생각해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강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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