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안면 3개 마을 대상
22일까지 기초검사·설문조사
민·관 협력 통합서비스 제공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청안면 3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22일까지 기초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15일 밝혔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및 건강취약마을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것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기차고 건강한 마을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1차년도(2017년)는 행정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 2차년도인 2018년에는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계획중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로 한다.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1차년도 성과 평가를 위한 이번 조사는 실 거주 30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사업의 방향 결정과 사업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

기초검사에는 혈압·혈당·고지혈증검사가 진행되고, 설문조사내용에는 신체활동·흡연·음주·영양·비만 등 건강행태와 스트레스 인지·우울감경험 등 정신건강 및 사업에 대한 만족도조사 등 총 2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이번 기초검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과를 정확하게 진단해 향후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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