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공이마을 주민들이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살미면 공이마을이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이마을은 15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콘테스트에서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전국 각 시·도 예선을 1위로 통과한 25개 마을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관·환경분야에 출전한 공이마을은 마을 가꾸기 사업과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주민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소개했다.

연극과 춤으로 이뤄진 퍼포먼스는 주민들이 단합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즐겁게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이마을은 지난해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 전국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익준 충주시 농정과장은 “이번 콘테스트 수상이 주민 소통과 마을 발전을 위한 결속을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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