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현재 국·도비 856억 확보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이 정부공모사업에 군정사상 최대 성과를 올리며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군은 18일 송기섭 군수 주재로 정부공모사업 보고회를 갖고 이날 현재 국도비 8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49건의 정부공모사업에 응모해 31건이 선정돼 63.2% 선정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97억원의 역대 최고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 실적이다.

또 4건이 중앙부처의 심사가 진행중이서 국도비 확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확보된 주요 사업은 △행복주택사업 323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50억원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164억원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124억원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 28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고용환경개선) 16억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11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등이다.

부서별 실적은 △지역개발건축과 475억원(3건) △미래전략실 166억원(3건) △태양광특화사업단 124억원(1건) △친환경농정과 38억원(4건) △경제교통과 33억원(6건) △농업기술센터 12억원(2건)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자원과 연계된 창의적 아이디어와 세부적인 내용 구성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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