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 등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예초기 관련 사고건수는 총363건으로 지난 2014년 67건, 2015년 82건, 2016년 214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사고 건수로는 8월이 117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 113건, 7월 42건 등의 순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한여름부터 추석 전 벌초 작업이 이뤄지는 초가을 사이에 전체 사고의 65%가 집중 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만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하며, 환자 상태를 자세히 알려 지시 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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