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 의장 최충진 라이온(청주 아리울봉사단장)과 청주 아리울 봉사단은 18일 무심천변 일대에서 대대적인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10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떠밀려온 생활쓰레기, 폐비닐 및 각종 부유과 하천변에 엉켜있는 수초 등 오물 2t 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이 날 봉사활동에는 청주 아리울봉사단을 비롯해 모태안여성병원, 유로센터비뇨기과, 조앤황이비인후과, 참조은치과, 김안과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 의료연합 봉사단 '씨제마' 단원들과 주성고 봉사단원이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청주 아리울봉사단은 지난 2012년에 결성된 '청주의 아름다운 우리 울타리'라는 뜻의 봉사단체로 매년 자연정화활동과 사랑의 연탄봉사, 소년소녀가장돕기, 김장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최충진 단장은 "청주의 젖줄 무심천은 여러 지방하천이 합류해 지류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봉사단원들이 일과 가사, 학업 등으로 바쁜 가운데도 소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봉사 단체와 연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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