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오송도서관이 '두근 두근, 인문학을 듣다!'를 주제로 다음달 14일 '2017년 청주오송도서관 인문학 페스티벌'을 흥덕도서관 강당에서 개막한다.

이날 개막행사 1부에서는 CJB청주방송 안정은 아나운서 진행으로 인문학 페스티벌 개막 선언과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박미경씨와 테너 강진모씨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등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2부에서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콰르텟엑스'의 현악 사중주단 공연과 클래식 강연이 이어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씨는 현재 MBC 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 FM'에서 클래식 코너를 진행 중이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1·2', 나는 왜 감동하는가' 등의 책을 냈다.

오후 2시 개막식에 앞서 낮 12시부터 흥덕도서관 일대에서 '책나눔 꿈나눔! 도서교환전', 친친뮤직밴드와 함께하는 버스킹, 어린이를 위한 '사이언스 매직 SHOW' 야외 공연 등이 진행되며 권역별 도서관 홍보 부스에서 다양한 무료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 외에도 같은 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오송·서원·흥덕·강내·신율봉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 및 공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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